서울시에서 월 65,000원에 모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정액제 교통카드를 신설할 예정입니다. 오늘은 서울시 기후 교통카드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출퇴근 직장인을 위한 교통카드로 최적인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시 기후 동행카드란?
현재 기후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친환경적인 것들을 사용하는 것들을 한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서울시에서는 내년 1월부터 기후동행카드를 신설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후 동행 카드란 월정액 65,000원 결제 시 서울시 내에서 모든 교통수단 ( 지하철, 버스, 따릉이 등)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입니다. 현재 가장 특징적으로 사용하는 국가는 독일입니다. 독일은 저먼레일패스, 유레일패스 등 기차에만 날짜를 지정하여 정액 요금을 지불하고 기차를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티켓에 이어 현재는 49유로 티켓 즉 한화 7~8만원 정액권을 사면 독일 내 모든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서도 이와 비슷한 65,000원 기후 동행 카드를 내년부터 시범 도입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서울시 기후 동행카드 시범도입 날짜 및 사용방법
서울시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시행 할 날짜는 아직 확실하게 정해진 바는 없습니다. 그러나 내년 1월부터 5월까지 시범도입을 실시 할 예정이니 예상으로는 2024년 1월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월부터 5월까지 시범도입을 통해 데이터를 확보한 후 실질적으로는 내년 하반기부터 도입예정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기후 동행카드 사용방법
기후동행카드의 시민 이용 편의를 위해 실물 카드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앱으로도이용할 수 있으며, 실물 카드는 최초에 3천 원으로 카드를구매한뒤에 매월 6만5천 원을 충전하여 이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삼성 핸드폰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삼성페이로 버스 또는 지하철 태그를 이용하시는데요, 서울시에서는 기후동행카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할 예정인 것 같습니다. 독일의 경우 DB(도이체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49유로 티켓의 소지 여부를 QR 코드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한국처럼 태깅하는 시스템이 아닌 사람이 직접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이미 T 머니 등 교통카드가 최적화 되어 있기 때문에 앱으로 사용하실 분들은 앱을 설치하면 될 것이고, 카드를 발급받으실 분들은 3천원에 실물 카드를 발급받으시면 되겠습니다.
사용 구간 및 유의사항
가장 큰 관심거리는 과연 어디까지 서울시 기후 동행 카드를 사용할 수 있나가 큰 쟁점인 것 같습니다. 현재 서울시에서 내려온 공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습니다. 서울 시내’에서 승․하차하는 ▴지하철 1~9호선을 비롯해 경의․중앙선, 분당선, 경춘선, 우이신설선, 신림선까지 모두 이용(기본요금 상이한 신분당선 제외)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제도인 만큼 서울에 한정되어 사용할 수 있는 점은 경기도민에게는 아쉬운 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나 신분당선은 민간노선이기 때문에 더더욱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서울시에 사는 시민분들에게는 참 좋은 조건이겠죠?
기후동행카드 사용의 다른 유의상은 서울에서 승차해 경기․인천 등 다른 지역에서 ‘하차’하는 경우에는이용 가능하지만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승차하는 경우엔 기후동행카드 이용이 불가능 합니다. 즉 서울이 아닌 수도권에서 서울로 이동 할 때에는 기후 동행카드를 사용 할 수 없습니다.
버스의 경우 서울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모두 이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경기·인천 등 타지역의 광역버스를 이용하거나 기본요금이 상이한 광역버스를 이용할 때는 서울지역 내라도 동행 카드를 사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또 다른 사용처는 바로 서울시의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1시간 이용권’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향후 리버버스 등 새롭게 추가되는 차세대 친환경 교통수단까지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공문에 표기해 두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의 전체적인 정보와 사용방법 사용구간에 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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